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4시께 자신들이 전세를 준 해운대구 중동 모 슈퍼에 몰래 들어가 가게 천막을 찢고 음료수와 주류 등 시가 32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미리 준비해 간 1t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 등은 슈퍼 업주 최모(48)씨가 전세기간이 끝났는데도 가게를 비워주지 않자 장사를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물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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