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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연극 ‘폭풍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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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연극 ‘폭풍의 언덕’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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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브론테’의 원작이 송현옥 연출의 손에 의해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배우 유태웅과 서은경 등이 출연하는 이번 ‘폭풍의 언덕’은 상업적인 코드로만 무장한 다른 공연들에 비해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소설 속 주인공을 형상화 한 듯 철저한 오디션을 통해 발굴해 낸 연기파 배우들이 무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젊음의 문화북구 2009기획공연’으로 시도되는 연극 ‘폭풍의 언덕’은 발레와 연극이라는 조금은 낯선 만남을 친숙한 클래식음악과 자연스런 배우들의 동작으로 표현함으로써 소설 속 인물들이 보여주는 이중적 자아를 표현할 것이다.

■ 원작 소설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단 한 편의 소설, 그러나 영문학 3대 비극이자 세계 10대 소설에 꼽히는 작품!
- 에밀리 브론테는 우리가 인간 존재에 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뿌리째 뒤흔들고, 그 인지할 수 없는 투명성을 실재를 초월하는 삶의 격정으로 채울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이다 ― 버지니아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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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끊임없이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서 있는 탓에 ‘폭풍의 언덕’이라 불리는 요크셔 농장의 주인 ‘언쇼’는 리퍼블에서 한 명의 고아를 데리고 돌아온다. 그는 그 아이에게 ‘히스클리프’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자신의 아들인 ‘힌들리’, 딸 ‘캐서린(케시’)과 함께 키운다. ‘힌들리’는 처음부터 ‘히스클리프’를 적대시했으며 사사건건 그를 학대한다. 그러나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는 일종의 원초적인 끈에 의해 서로 굳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안다. 아버지 ‘언쇼’가 죽자 ‘힌들리’의 학대는 더욱 심해지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을 연결하는 끈도 더욱 강해진다. ‘힌들리’는 결혼하여 아들 ‘헤어튼’을 낳게 되는데, 그의 학대는 처자에게까지 미친다. 우연한 기회에 유복한 지주 린턴 가(家)에 초대를 받아가게 된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를 사랑하면서도 오빠 ‘힌들리’가 지배하는 지옥과 같은 생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그녀를 사랑하게 된 그 집의 아들 ‘에드거’의 구혼을 받아들인다. 그녀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히스클리프’는 아무 없이 종적을 감춰 버린다. 캐서린은 필사적으로 그의 행방을 수소문하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결혼식을 올린다. 6∼7년 뒤, 폭풍의 언덕에 다시 돌아온 ‘히스클리프’는 유복한 신사로 변모해 있으나, ‘캐서린’에 대한 사랑과 ‘힌들리’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의 내부에서는 강렬한 증오가 불타오르고 있다. 그의 복수심은 ‘힌들리’에게 학대받았다는 것과 ‘캐서린’이 ‘린턴’과 결혼했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그는 ‘힌들리’를 자포자기 상태로 내몰고 도박에 손을 대게 해 전 재산을 빼앗은 뒤, 그의 아들을 하인으로 부리며 자신의 당한 것처럼 학대한다. 게다가 증오심에서 ‘에드거’의 누이동생 ‘이사벨라’를 유혹하여 결혼한다. 그리고 ‘캐서린’에게까지 접근하여 ‘에드거’를 괴롭힌다.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로 인해 번민하며 딸아이를 낳다가 죽고 만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 앞에서도 ‘캐서린’에 대한 ‘히스클리프’의 사랑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더 이상 남편의 학대를 견딜 수 없어 ‘이사벨라’는 집을 나가 린턴을 낳고, 아들이 12살이 되던 해 세상을 떠난다. 또한 ‘힌들리’도 알코올중독과 실의에 빠져 죽고 만다. ‘히스클리프’는 린턴 가의 재선을 손에 넣기 위해 ‘린턴’과 ‘캐서린’의 딸을 강제로 결혼시키지만, ‘린턴’은 곧 병으로 죽는다. 또한 ‘에드가’마저 세상을 떠나자, 복수의 불길을 다 태워 버린 ‘히스클리프’도 ‘캐서린’의 환영(幻影)을 쫓으며 죽어간다. 이제 ‘언쇼’ 가와 ‘린턴’ 가에 남은 사람이라고는 ‘힌들리’의 아들 ‘헤어튼’과 어머니와 같은 이름을 가진 ‘캐서린’뿐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어느덧 사랑이 싹트게 되고 둘은 곧 결혼식을 올린다. 이렇게 해서 3대에 걸친 폭풍의 언덕에서 벌여진 사랑과 복수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된다.

■ 공연소개
원작 : 에밀리 브론테 Emily Jane Bronte
각색·연출 : 송현옥
제작 : 극단 물결
출연 : 히스클리프 / 유태웅
캐서린 / 서은경
헤어튼, 히스클리프(과거) / 이무생, 엄성태
힌들리 언쇼 / 이주원
조제프 / 허회진, 차승호
넬리 / 배수진
이사벨라 / 전수아
에드가 린튼 / 김영현
기간 : 2009년 6월 27일 ~ 2009년 6월 28일
장소 :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시간 : 오후 3시, 7시 / 6월 28일(일) 오후 2시, 6시
관람연령 : 만 12세 이상 관람가

[뉴스테이지=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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