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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과 외제 주서기 성능 비교.."확~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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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과 외제 주서기 성능 비교.."확~다르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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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압축 주서기를 개발해 '대박'을 터뜨린 경남 김해시 진례면의 동아산업(주) 체험실에서 직원들이 외국의 유명회사 주서기와 압축 주서기(오른쪽)를 비교 분석하고 있다.


방울토마토를 재료로 한 비교분석에서 압축 주서기의 주스는 맛과 향, 색깔이 재료 그대로였으나 외국회사 주서기에서 나온 주스는 색깔도 다른 데다 2종류로 분리됐고 맛과 향도 변했다.


30여년간 녹즙기와 주서기라는 한우물만 파온 김영기(60) 대표가 개발한 이 원액기는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압축 스크루와 압축 망을 부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 영양을 유지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했다.

가장 싼 모델이 35만원 수준으로 일반 주서기에 비해 5배 가량 비싼 이 주서기는 지난 3월말 한 인터넷 쇼핑 사이트가 실시한 공동구매에서 10분만에 4억5천만원(1천500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주서기가 이처럼 인기를 얻는 것은 기존의 주서기나 믹서기는 채소나 과일을 고속으로 갈아 주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맛과 영양이 훼손되지만 압축 주서기는 갈지 않고 지그시 눌러 짜는 방식으로 원액을 만들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과 향, 색상, 영양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채소나 과일로 주스를 만들 때 콩을 함께 넣으면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단백질까지 풍부한 두유인 '소이주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또 하나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인간에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로 지은 '휴롬'상표를 단 주서기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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