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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용품, 백화점 여름세일 '효자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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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용품, 백화점 여름세일 '효자노릇' 톡톡!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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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바캉스 관련 용품들이 백화점들의 여름세일 매출에 효자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늦은 장마로 인해 일찍부터 바캉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수영복을 비롯해 선글라스,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바캉스 용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여름세일기간 중 43.6%의 바캉스용품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가 전년 동기 대비 55.7% 매출이 신장했으며, 선글라스와 수영복 또한 각각 55.3%, 32.3% 늘어났다.

또 해변에서 바캉스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등 캐주얼 의류의 매출도 7월 들어 31.1% 급등했다.

롯데백화점은 반바지, 티셔츠, 아쿠아슈즈, 샌들 등 피서지에서 간편히 입을 수 있는 비치웨어가 인기를 끌며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에 비해 28.1% 신장했다. 비치수영복과 번아웃짚업, 선드레스 등의 수영복 또한 지난해 비해 15% 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또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등 안티선(Anti-Sun) 상품도 날개 돋친 듯 팔렸다. UV차단제와 같은 선케어 등의 화장품도 지난해보다 42%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단기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보스턴백, 백팩, 힙색, 쇼퍼백 등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일명 ‘1박 2일형’ 가방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비키니 스타일의 수영복으로 짭짭한 재미를 보고 있다.

수영복의 경우 지난해 비해 33%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자외선차단 화장품 등 바캉스 용품도 매출이 10~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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