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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도토루와 손잡고 원두커피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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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도토루와 손잡고 원두커피시장 진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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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일본 대표 커피 브랜드인 도토루와 손잡고 프리미엄 원두커피음료 시장에 뛰어들었다.

23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개된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은 서울우유의 1급A 원유와 도토루사의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주원료로 했다. 카페모카,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등 3종이 31일 출시되며, 가격은 1200원(210㎖)이다.

서울우유는 그동안 동서식품과 OEM계약을 맺고 스타벅스 컵 커피를 제조·공동판매해온데 이어 이번 도토루와의 계약으로 세계 1, 2위 커피전문점의 컵 커피 제품을 생산·판매하게 됐다.

도토루사는 50년 가까이 정통 커피만을 만들어온 일본 커피 명가로 일본 내에 1400여 개 커피전문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다.

서울우유는 측은 “일본 유일의 커피 장인 카노 마사히로가 블랜딩한 100% 아라비카 원두를 도토루의 커피 로스팅 노하우를 통해 원두 자체의 풍부한 향과 맛을 살렸으며,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영양을 첨가해 웰빙 음료로의 요소를 극대화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커피향을 유지하기 위해 로스팅 원두를 냉장보관하며 전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도 냉장시스템을 적용해 맛과 향을 잃지 않도록 했다”면서 “갓 볶은 커피 맛을 유지하기 위해 유통기한을 15일로 설정해 차별화를 뒀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서울우유 마케팅 팀장은 “앞으로 도토루 브랜드를 이용한 캔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커피음료 제품을 선보여 국내 고급 커피음료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이와 함께 2010년에는 도토루 커피제품을 정식수입·판매하고 2011년에는 국내에 도토루 커피숍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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