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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도서 시장 급팽창..학파라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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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도서 시장 급팽창..학파라치 효과 '톡톡'
  • 이진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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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파라치제’가 시행되면서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학습도서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1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지난 10일과 12일 2차례에 걸쳐 웅진씽크빅의 사회학습만화 전집을 소개해 각 1천500세트의 주문을 받았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한 다른 상품들에 비해 10∼20% 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GS홈쇼핑에서는 2007년 교육상품 전체 매출의 29%에 불과했던 학습교재 상품이 지난해 44%로 성장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매출 규모는 25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GS홈쇼핑은 관련 상품의 편성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렸으며, 개학 이후에는 주 2∼3회 편성을 준비 중이다. 방송 시간도 대부분 오전 황금시간 대에 배치하고 저녁 시간대나 공휴일 편성도 늘리고 있다.

CJ오쇼핑에서도 7∼8월 학습도서와 어학기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 5∼6월에 비해 23% 가량 증가했다. 특히 7월 말부터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부터 `천재교육 자습지 기획전'을 열어 판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학습지, 음악미술과학교구 등 가정교육 상품의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134%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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