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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신종플루 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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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신종플루 마케팅’ 후끈
  • 이진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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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H1N1)가 확산됨에 따라 홈쇼핑업계가 ‘신종플루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오쇼핑(www.CJmall.com)은 오는 9월 4일 오후 4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친환경 기업 `파루'에서 제조하는 `플루 손 살균 세정제'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평소 화장품이나 헤어 제품을 판매하던 시간대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편성.

CJ오쇼핑 이정필 MD는 "손 세정제는 단가가 낮아 홈쇼핑 방송으로 판매하기는 어려운 제품이지만, 워낙 고객 요청이 많아 긴급하게 물량을 수배해 방송을 기획했다"며 "첫 방송부터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될 것으로 예상돼 제품이 조달되는 대로 추가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4일 첫 방송에 이어 7일, 11일에도 손 세정제 방송을 예정하고 있으며, 9월 한 달 중에만 최소 6회 이상을 방송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 품평회에서 손 세정제가 1위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9월 6일 하루 동안 방송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LG생활건강 죽염 한방 항균 핸드워시(250g*2개)'를 증정한다.

롯데홈쇼핑도 9월 1일 밤 10시 40분에 편성된 `필머라텍스세트'에 손 세정제 데톨을 사은품으로 추가 구성했다. 이날 방송 중 모든 주문고객에게 데톨 500g과 리필용 200g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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