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늦더위의 영향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8월 한달간 전 점포 매출이 작년 대비 24.2% 증가했다. 올해 오픈한 센텀시티점을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9.7%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8월 한 달간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의 8월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늘었다.
8월에 늦더위가 지속하면서 반소매티셔츠, 원피스, 샌들 등 여름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신세계 이마트가 8월 전 점포 기준으로 작년 대비 7.1%, 새 점포를 제외한 기존 점포 기준으로 1.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롯데마트는 8월 매출이 전 점포 기준 8.1%, 기존 점포 기준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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