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폐암 말기 환자인 55세 남성이 신종인플루엔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5일 숨졌다고 8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14일경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 21일 병원을 방문했다. 다음날 신종플루 확진 판정과 함께 치료약인 타미플루를 처방받았지만 지난 5일 결국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환자가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사망했는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국내 12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로 분류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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