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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양념 원산지도 소비자들에게 이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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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양념 원산지도 소비자들에게 이력 공개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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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는  한우나 굴비 등 일부 축산, 수산물에만 적용해 온 생산이력추적제를 최근 양념육으로까지 확대했다.

지난9월 중순부터 서울 영등포점과 광주점에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양념육의 제조회사, 제조일자, 유통기한, 원산지를 공개하고 있다. 양념에 들어가는 참깨, 참기름 등에 대해서도 제조사, 제조일자, 유통기한, 원산지를 공지하고 있다.


대형마트 매장에서 완전히 양념된 상태로 판매되는 양념육의 경우 쇠고기를 도축한 이후 1차 가공을 거치기 때문에 생산과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었다.종전에는 각 매장에서 즉석으로 양념을 해 100g 단위로 판매해 이력 추적이 불가능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거래업체에서 양념을 한 다음 진공포장팩으로 용량을 단일화해 매장에 공급하하고 있다"며 "이 진공포장팩 소불고기 양념육을 일부 매장에서 판매한 결과 일반 양념육에 비해 매출이 1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모든 점포로 이 진공포장팩 판매방식의 양념육 생산이력추적제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굴비 과일등 다른 품목에서도 생산이력제를 적용한 상품들이 인기르 끌고 있다.

지난 추석선물 판매 기간에 이마트에서 이력추적제 청과세트는 작년에 비해 매출이 10% 증가했다. 수산물이력제 특선멸치는 지난 설에 비해 매출이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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