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선덕여왕'에서는 소화 역을 맡고 있는 서영희가 희생적인 죽음을 통해 마지막을 맞았다.
중국에서 칠숙의 손에서 덕만을 구하고 죽음을 맞을 뻔 한 유모 소화는 칠숙의 도움으로 살아서 다시 돌아온 서라벌에서 또다시 덕만을 위해 희생의 길을 택한다.
소화는 덕만 월야와 유신과 함께 은신처에 있다가 포위되자, 덕만을 탈출시키기 위해 자신이 검은 복면을 하고 칠숙과 석품 일당을 유인한다.
칠숙은 덕만으로 오인하고 쫓아가 결국 소화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되는 비극을 맞게 된다.
극 중 하차를 맞게 된 서영희는 "지난 2월 중국 촬영부터 시작해 9개월간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면서 "덕만이를 보면 여전히 내 아이 같은 심정이 들고 47회 대본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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