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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인터파크INT, 전자책 시작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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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인터파크INT, 전자책 시작 공략 나선다
  • 강민희 기자 k87622@csnews.co.kr
  • 승인 2009.11.04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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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대표 정일재)과 인터파크INT(대표 이상규)가 eBook(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해 4일 데이터 네트워크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인터파크도서는 내년 2월경 개발, 출시예정인 eBook 전용 단말기와 LG텔레콤의 3G 이동통신망을 통해 eBook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 도서의 eBook 단말기를 구입하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파크에서 제공하는 도서, 신문, 잡지, 사전 등 다양한 eBook 콘텐츠를 구매, 저장하여 자유롭게 읽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인터파크도서와 LG텔레콤은 eBook 콘텐츠 가격을 오프라인 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하고, eBook사이트에 접속해 콘텐츠를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을 때 발생하는 무선데이터 통화료를 고객에게 무료 제공해, 국내 eBook시장이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eBook사업자와 이동통신사가 eBook 단말기에 이동통신망을 연계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존 국내의 eBook 서비스 접속 가능지역이 제한적인 무선랜(Wi-Fi) 방식이나 PC 다운로드 방식인 것과는 차별화 될 전망이다.

LG텔레콤 비즈니스개발부문 김철수 부사장은 “인터파크도서와 eBook 네트워크 제공을 시작으로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MVNO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형태의 제휴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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