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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주인공 뇌구조 분석, 센스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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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주인공 뇌구조 분석, 센스 만점~!!
  • 스포츠연예팀 k87622@csnews.co.kr
  • 승인 2009.11.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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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이리스' 주인공들의 '개성넘치는(?)' 뇌구조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 ‘만년필과 갱지’에 (manyunfeel.tistory.com )에 '아이리스, 주인공 6인의 현재 뇌구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호기심이 생겨 ‘아이리스’ 6인의 ‘현재’ 뇌구조를 한번 만들어 봤다”며 “현재 20회중 절반 정도 방영됐으니 그간 우리 아이리스 주인공들의 ‘심리상태’에 중간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가장 먼저 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의 뇌에는 ‘복수에 대한 불타는 욕망’이 가장 크다. 또 전화 목소리의 배후에 대한 궁금증, 사랑하는 여인(최승희)이 죽었다는 슬픔, 절친 진사우(정준호 분)의 배신으로 인한 충격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승희(김태희 분)의 경우 ‘현준이 살아있을 것이란 믿음’이 가장 크다. 하지만 ‘사탕키스’를 비롯한 현준과의 추억 비중이 적은 비중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특히 왼쪽 중간에 표시된 ‘요새 부쩍 상승하는 화단 가꾸기 실력’은 블로거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

한편 김선화(김소연 분)는 “현준이 팔짱을 뺀 것에 대한 굴욕감”, “최승희처럼 머리를 길러볼까 고민한 흔적”, 진사우(정준호 분)의 경우 “현준이 생존해 있을 것이란 불안감”과 “현준으로부터 승희를 빼앗고 싶다”는 욕망 등이 눈에 띈다.

또 냉정한 킬러 빅(탑, 최승현 분)의 뇌 속에는 “USB에 대한 집착”부분이 폭소를 자아낸다.

끝으로 제작 PD의 경우 “시청자들에 매일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였다는 자부심”에 대비된 “백야 3.98처럼 되지 않을까 고민한 흔적”이 눈길을 끈다.

이같은 6인의 뇌구조를 본 네티즌들은 극 중 인물들에 대한 완벽한 평가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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