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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상품평 조작 소비자피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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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상품평 조작 소비자피해 많아"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1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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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업체가 부정적인 상품평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조작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인터넷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용후기를 작성한 644명 중 83명(12.9%)은 이용후기를 작성하고서도 글이 등록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30명(4.7%)은 작성한 이용후기가 삭제된 경험이 있으며, 이 가운데 21명은 삭제 원인이 부정적인 내용의 후기를 올렸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초부터 올해 8월까지 센터가 접수한 구매상품 이용후기 관련 피해사례에서도 전체 224건 가운데 부정적 이용후기를 올린 뒤 업체로부터 글을 삭제당했다는 사례는 77건(34.4%)이었다. 업체가 작성한 거짓 상품평으로 피해를 보았다는 내용도 77건에 달했다. 

랭키닷컴 기준 상위 100개 인터넷 쇼핑몰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19개 쇼핑몰이 이용 후기를 확인후 공개했으며, 36개 쇼핑몰은 좋은 상품평을 작성했을 때만 포인트 및 마일리지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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