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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4번째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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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4번째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있다?
  • 이민재 기자 k87622@csnews.co.kr
  • 승인 2009.11.2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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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4번째 위성인 ‘유로파’(Europa)에 물고기 같은 생명체 존재에 대한 가능성이 주장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학전문지 네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16일, 애리조나 대학교의 리처드 그린버그 박사(Richard Greenberg)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린버그 박사는 “유로파의 표면을 뒤덮고 있는 얼음이 깨지고 가라앉으면서 충분한 산소가 물 속에 공급됐을 것이다. 그 양은 이론적으로 미생물을 포함해 최소 3백만 톤의 물고기 같은 생명체가 살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목성탐사선 ‘갈릴레오’가 촬영한 사진을 통해 유로파 표면에서 수없이 깨어지고 다시 얼어붙은 흔적이 확인됐다. 

유로파의 온도는 영하 130도 이하로, 표면은 25km 두께의 얼음으로 뒤덮혀 있으며, 그 아래에는 수심 160km에 달하는 거대한 바다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린버그 박사는 “지금까지는 그 곳에 생명체가 있다는 어떤 증거도 발견되지 않있지만 그 곳의 환경이 생명체가 살기에 충분하다는 것은 알고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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