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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허리업'-박명수'쪼쪼댄스'로 뉴욕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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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허리업'-박명수'쪼쪼댄스'로 뉴욕을 사로잡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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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과 정준하, 박명수 길이 미국의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한국식 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식객 프로젝트에서는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뉴욕을 방문한 멤버들(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은 한국의 음식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갔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인터넷 방송국 출연 섭외를 받게 되고 처음 영어라는 장벽에 막혀 인터뷰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답답해 하던 국민MC 유재석은 '허리 업' 개그로 뉴욕인들을 사로잡았다.

정준하의 허리를 가리키며 한국말로 '허리'라며 소개한 유재석은 숙였던 허리를 곧추세우며 '허리 업'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메뚜기춤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고 이에 질세라 정준하는 “나는 한국의 유명한 배우, 코미디언, 영화배우, 뮤지컬 배우다”라며 질펀한 엉덩이 춤을 선보여 진행자와 현지 카메라 감독까지 뛰어 나와 함께 춤을 출만큼 분위기를 업시켰다.

박명수와 길또한 언어의 장벽에 대한 한계를 느낄때 쯤 '쪼쪼댄스'로 뉴욕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뉴욕에서도 빵빵 통하는 한국 개그맨들의 여유와 실력이 자랑스럽다” “방송을 보는 내내 뿌듯했다” 는 등의 의견으로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김치전을 준비하는 내내 명현지 셰프와 갈등을 빚어 시종일관 양지훈 셰프에게 칭찬을 받으며 비호감을 벗어던지 길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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