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오는 30일 9시 55분 서울 MBC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09 MBC 연기대상’(연출 전진수 선혜윤) 참석을 확정했다.
이는 결혼과 함께 은퇴 이후 지난 2005년 ‘봄날’로 연예계 복귀 후 첫 시상식 참석이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고현정은 ‘2009 MBC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고현정은 ‘선덕여왕’ 종영 후 가진 영화 ‘여배우들’ 홍보 인터뷰에서 “시상식에는 관심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그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결국 고현정은 29일 오후, MBC 측에 뒤늦게 연기대상에 참석의사를 밝힘으로써 팬들을 반갑게 했다.
고현정의 시상식 참여 소식에 팬들은 "어떤 드레스를 입고 여신의 포스를 보여줄 지 사뭇 기대가 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현정과 함께 강력한 대상후보인 김남주, 이요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이휘재와 탤런트 박예진이 공동MC를 맡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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