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유재석 "신동엽 사장님은 누가 대상 받았으면 좋겠어요?" 폭소
상태바
유재석 "신동엽 사장님은 누가 대상 받았으면 좋겠어요?" 폭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31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재석이 재치있는 대답으로 연예대상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0일 밤 열린 서울 등촌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SBS 연예대상'시상식에서 대상 수상만을 앞두고 MC신동엽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객석 인터뷰에 나섰다.

신동엽으로부터 "누가 대상을 탈 것 같냐"는 질문을 받은 유재석은 "그거보다 일단...사장님 오랜만이에요.이런 곳에서 뵙네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당황했고, 유재석은 연달아 "죄송해요.당황하게 해서…"라고 사과를 하는 척 하더니 다시 대상 수상에 대한 신동엽의 질문에 "사장님은 누가 받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되물었고 이에 신동엽은 "유재석 대상 주시며 안돼요~"라고 사정투로 이야기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바로 유재석은 신동엽이 대표로 있던 기획사의 소속 연예인이었고, 신동엽은 최근 회사 분란으로 곤란한 처지에 놓여 있었던 사장님이었던 것. 


MC현영은 "신동엽씨는 소속사 연기자에게 좀 잘 하세요"라고 재치있게 마무리했다.

이날 이효리와 대상을 공동수상한 유재석은 대상 수상소감으로 '패떴' 논란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정중히 전한 후 "이효리씨와 함께 춤을 추면서 마무리하고 싶다"며 코믹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연기대상은 고현정이 대상을 수상해 감동적인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됐다.(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