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은 강동원과 비밀 연애중?

26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95회에서 황정음은 김자옥에게 이지훈(최다니엘 분)과의 관계를 들키지 위한 헤프닝이 웃음을 자아냈다.

광수 인나 정음이 자신과 줄리엔(줄리엔 강 분)을 따돌린 채 비밀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낀 자옥은 본능적으로 정음에게 만나는 남자가 생겼다는 걸 눈치채고 케묻는다.

하지만 정음은 항상 "쉽게 질리게 생긴 얼굴" "낭비벽이 심한 여자"라며 자기를 비하하는 자옥에게 지훈과의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딱 잡아뗐다.

하지만 자옥 역시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고 점점 집착하게 되고 까페에서 우연히 지훈과의 교제 사실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 정음은 하지만 가지고 있던 부처님 가면으로 지훈의 정체를 숨긴 것.

자옥이 포기하지 않고 지훈의 가면을 벗기려하자 놀란 정음은 "연예인이다. 얼굴 보면 사람들이 몰려든다"며 막아선 정음은 영화 '전우치' 포스터를 본 후 즉흥적으로 "내 남자친구는 바로 강동원"이라고 얼버무렸다.

강동원 못지 않은 큰 키에 스타일리쉬함까지 갖춘 지훈의 모습에 깜빡 속은 자옥은 지훈에게 사인까지 받으며 설레여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