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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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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 미’
가장 강렬한 전율을 향한 90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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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비상한 두뇌의 소년’, ‘동성애’, ‘유괴’, ‘살인’ 등의  내용들로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 동시에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그들의 이야기는 영화, 뮤지컬 등의 소재로 사용됐으며 2003년, 스티븐 돌기노프에 의해 뮤지컬 ‘쓰릴 미’로 제작됐다. 미국, 호주, 그리스 등에서 성공적 공연을 이어온 뮤지컬 ‘쓰릴 미’는 2007년 한국에서 초연됐다.


초연 이래 공연 때마다 객석점유율 90%, 유료관객율 99%를 기록한 뮤지컬 ‘쓰릴 미’는 ‘나’와 ‘그’가 전 막을 이끌어가는 2인극이다. 해마다 화제의 스타를 배출했던 ‘쓰릴 미’의 이번 공연 역시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한다. 최재웅과 김무열, 김재범과 조강현, 최수형과 최지호, 김하늘과 지창욱 8명이 4팀으로 구성, 각각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 이종석은 “작년에 이어 다시 연출을 맡으며 가장 큰 관심은 무엇을 유지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며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내가 주목하여 유지하려는 것은 이 분위기다. 그 외의 것들은 과거에 만들었던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보다 성숙도를 높여 소년이 아닌 청년으로서의 두 인물을 만들어갈 것이다. 서로에 대한 보챔보다는 자신의 목적에 따라 상대를 이끌어가는, 또는 몰아가는 계획들에 더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심리를 파고드는 대사들과 음악들로 묘한 긴장과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뮤지컬 ‘쓰릴 미’는 5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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