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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연장에서 즐겨보자
연극 ‘에쿠우스’ 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25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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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역공연장들은 서울의 대형공연장 못지않게 다양한 공연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오는 5월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대작, 연극 ‘에쿠우스’와 ‘토마스와 친구들 2’가 그것이다. 이 두 편의 작품들은 하남문화예술회관과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서울에서도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공연된 두 작품을 지역공연장에서 만나본다.


조재현의 첫 연출 데뷔작, 연극 ‘에쿠우스’
▶ 2010.05. 29
▶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열여섯 살 소년이 6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연극 ‘에쿠우스’가 오는 5월 29일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1973년 영국 초연이후 매 공연마다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2008년 브로드웨이 공연 시 영화 ‘해리포터’의 주인공배우 ‘다니얼 래드클리프’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 초연 이후 국내 공연의 최다 공연을 기록한 바 있다.


 연극 ‘에쿠우스’는 배우 조재현의 첫 연출 데뷔작으로 과거 일부 어렵고 난해한 부분을 보완했다. 또한 이번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에서는 그동안 사극을 통해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정태우가 ‘알런’ 역으로 연극 데뷔 무대를 갖고 과거에 ‘알런’역을 맡았던 배우 조재현이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 박사’ 역을 맡아 열연한다.


더불어 이번공연은 어렵고 권위적인 대사들을 가지치기하고 작품 본연의 의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31-790-7979)


브로드웨이 가족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 2’
▶ 2010.05. 26~ 2010.05. 27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전 세계를 토마스와 친구들 열풍으로 물들인 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이 새로운 스토리로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애니메이션에서 튀어 나온 듯한 실제 모습의 기관차가 무대에 오르는 이번공연은 1편보다 재미와 볼거리를 강화하기 위해, 2편에서는 서커스 공연이 열리는 소도어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90분 동안 기관차들과 뚱보사장님, 서커스 공연 단원들, 그리고 소도어 섬 주민들이 서커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기관차는 토마스, 퍼시. 제임스, 고든 총 4대가 출연하고, 관객들은 기관차와 배우들과 함께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거나 경적 소리를 내면서 공연에 신나게 참여하게 할 수 있다.


새로운 이야기로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가족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 2’는 오는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 02-541-3174)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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