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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절도에 상습 성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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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절도에 상습 성폭행까지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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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를 포함한 부녀자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도둑질을 일삼아온 인면수심의 목회자가 경찰에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05년 말부터 1년여간 주로 경기 파주시 일대 기도원을 돌아다니며 수 차례에 걸쳐 여성을 성폭행하고 물건을 훔친 혐의로 교회 목사 A씨를 붙잡아 13일 구속했다.

A씨는 몰래 들어간 집에 남성이 함께 있을 경우 물건만 훔쳐 달아났으나 여성만 있으면 노소(老少)를 가리지 않고 성폭행했으며 피해자 중에는 모녀도 있었다.

경찰은 관내 성폭력 사건을 조사하던 중 현장에서 A씨의 DNA를 면봉으로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확인한 결과 6건의 범행을 추가로 확인했다.

조사결과 A씨는 1년여간 모두 9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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