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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증백제 논란' 한국산 BB크림, "유해성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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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증백제 논란' 한국산 BB크림, "유해성분 없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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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인기리에 팔리다가 유해 논란으로 18일부터 판매가 중단된 한국의 I' 화장품회사 제조 비비크림(BB크림)에 대한 1차 성분 분석 결과, 유해한 형광증백제(螢光增白劑)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행정원 위생서(署)가 21일 밝혔다.

   위생서 식품약물관리국 의료기재와 화장품조(組) 관리 황밍취안(黃明權)은 이 비비크림에 함유된 합법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적 자외선 방지 성분이 형광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자외선 램프하에서 형광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화학 성분 이름은 '디소듐 페닐디벤즈이미다졸 테트라설포네이트'(Disodium PhenylDibenzimidazole Tetrasulfonate)이고 대만, 한국, 유럽연합(EU), 호주 아세안 등지에서 법에 따라 자외선 방지제로 사용된다고 의료기재와 화장품조 류리링(劉麗玲) 조장은 밝혔다.

 캉자오저우(康照洲) 식품약물관리국장은 일부 화학적 자외선 방지 성분이 태양 광선 등을 흡수한 후 형광성을 보이지만 물로 씻어내면 없어진다고 말했다.

   캉 국장은 그러나 문제가 된 한국 I사 제품에 다른 유해한 형광제가 함유됐는지는 현재 2차로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대만에서는 한국 I사 BB크림에 유해한 형광제가 들었다는 젊은 여성 소비자의 고발에 따라 이 제품 판매가 중단되고 TV들이 형광 반응 화면들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큰 파문이 일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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