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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년만에 신차 코란도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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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년만에 신차 코란도C 출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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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3년 만에 정통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콤팩트 SUV '코란도C'를 출시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2005년 10월 액티언 이후 5년4개월 만이다.

쌍용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딜립 선다람 공동관리인과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C의 신차 발표회와 시승회를 갖고, 국내 시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코란도의 4세대로 다시 태어난 코란도C는 지난 2007년 7월 프로젝트명 'C200'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으며, 3년7개월 동안 2천800억여원이 투입됐다. 

코란도C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평가되고 있는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참여해 SUV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세련된, 고급’이란 의미의 'Classy'를 붙여 CUV(Classy Utility Vehicle)의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란도C는 181마력의 고성능과 이륜구동 자동변속 기준 15.0km/ℓ의 고효율, 이산화탄소 배출량 153g/km의 디젤엔진을 탑재, 국내 저공해차 기준은 물론,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도 충족시킨다.

6단 자동변속기는 도로여건이나 변속기 오일의 온도에 따라 변속패턴을 스스로 조절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갖췄고, 오프로드 주행에도 차체 뒤틀림이나 변형을 막아 주며 눈길이나 빗길 등 험로 주행도 가능하다. 최고급 안전사양을 적용해 차량 충돌 시 충돌에너지가 분산되도록 설계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도 갖췄다. 가격은 1천995만∼2천735만원.

쌍용차는 올해 코란도C를 국내 2만여대, 해외 2만5천여대 등 총 4만5천여대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6만대 이상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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