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파이명월’이 선정성논란에 휩싸였다.
25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에서은 명월(한예슬)이 강우(에릭 분)를 유혹하는 지령을 받는다.
명월은 강우와 합방하기 위해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유혹하는 장면에서 ‘덮치라', ‘색기가 올라온다’라는 표현이 나와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다.
극중에서 리옥순(유지인)은 "색기는 남자를 홀리는 기운이다"며 "남자를 보면 뭔가 자르르한 느낌이 들면서 뭔가 뜨거운 것이 가슴에서 올라온다"고 말하며 자기 암시를 하라고 부추겼다.
이에 명월이 강우를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한다 15세 관람인데", "가족들과 보다가 민망했다"등의 선정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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