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12월 설립된 현대차는 누구나 다 첫손가락에 꼽는, 전통과 실력을 동시에 갖춘 한국자동차 최고의 브랜드다. 

1976년 한국 최초의 자동차 고유모델인 포니를 시판했으며, 1985년 우리나라 자동차회사 중 최초로 엑셀을 미국에 수출했다. 또 같은 해 10월에 출시된 쏘나타는 우리나라에 중형차 대중화시대를 열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단연 1위 브랜드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2분기 미국 브랜드 충성도 조사에서 혼다, 도요타 등을 제치고 1위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최근  자동차 호황세를 타고 무섭게 실적을 증대시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195만1천557대(내수 34만4천422대)를 판매했으며, 매출액은 19조7천17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술이나 디자인 등에서도 타 자동차업체들을 선도하고 있다. 젊은 층이 새 자동차를 살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현대차의 미래 전략은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출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를 비롯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 등 친환경·고연비·고효율 차량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

안재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