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해양 환경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해양생태를 직접 관찰하는 바다체험 캠프를 마련한다.

여수해경은 26일 여수YMCA와 함께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에 걸쳐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전남 광양시 방제비축기지와 여수시 해양수산과학관, 금오도 직포해수욕장 등에서 ‘해우리 여름 해양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우리 여름 해양캠프는 방학을 맞은 지역의 초등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견학과 체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다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고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어린이들이 해양경찰 방제정에 승선해 기름을 제거하는 원리와 각종 장비를 체험하고, 방제비축기지 및 해양수산과학관 견학, 치어양식장 체험 및 신나는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을 경험한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여수시청소년수련관(☎061-682-3694)에서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1명당 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1318.kr)를 참고하면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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