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산사태로 EBS가 방송을 중단했다.
EBS 관계자는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생방송 제작·송출 시설이 있는 우면동 방송센터 일부 스튜디오에 토사가 유입되고 가건물 형태의 세트실이 무너져 내렸다”며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기계실도 물에 잠기면서 기능을 상실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EBS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집중호우로 인하여 EBS 방송센터의 송신시설 일부가 손상됐다. EBS+1 EBS+2 EBS영어교육채널이 EBS 지상파TV로 대체돼 방송되고 있다. 신속히 복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우면산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방배동의 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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