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맛은 며느리도 몰라"라는 광고로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의 '원조' 마복림(91) 할머니가 지난 12일 별세했다.
故 마복림 할머니는 1953년 중국집에서 자장소스가 묻은 떡을 맛본 뒤 춘장을 섞은 떡볶이를 개발한 뒤 신당동 떡볶이 장사를 해왔다.
1996년에는 "고추장 맛은 며느리도 몰라"라는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 마복림 할머니표 신당동 떡볶이는 며느리들이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