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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등 유해물질 범벅 어린이용품 무더기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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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등 유해물질 범벅 어린이용품 무더기 리콜
  • 정회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5.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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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이 검출된 어린이용품과 화재나 감전 우려가 있는 조명기기가 무더기 리콜 조치를 받았다.

기술표준원은 어린이용품과 전기제품 782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용품 17개와 조명기기 16개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한다고 3일 밝혔다.

완구와 보행기, 비비탄총 등 어린이용품 16종 498개 제품 가운데 17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거나 안전성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리콜대상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인형, 장난감 로봇 등 완구류, 뒤로 넘어질수 있는 유모차, 프레임이 파손된 인라인 스케이트 등이다.

전기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는 전기스탠드, 형광등기구 등 조명기기와 커피메이커, LCD TV 등 생활 가전제품 위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형광등용 안정기 5개, 형광등기구 4개, 전기스탠드 3개, 백열등기구 2개, 안정기내장형 LED램프 1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기구용 컨버터 1개 등 총 16개 제품에서 인증 당시와 달리 제품의 구조를 변경해 화재나 감전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 조치 됐다. 

화재와 감전의 위험성은 낮지만 결함 정도가 높은 형광등 기구 1개에 대해서는 인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생산은 물론 판매가 중단된다.

기술표준원은 이 조사결과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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