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확산
최근 유행성 눈병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는 “이상기온으로 예전보다 온도가 높고 눈병 바이러스가 5년 주기로 도는데 올해가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달 20~26일 유행성각결막염(아폴로 눈병)으로 보고된 환자수가 1천19명으로 이전에 4주간 보고된 평균 환자 수 903.75명보다 12.7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부분의 눈병 환자가 아동 또는 청소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때 이른 더위로 유행성 눈병이 두 달이나 앞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개인위생에 유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아폴로 눈병으로 잘 알려져 있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 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SBS 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