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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펜싱 판정 오심에 눈물 "1초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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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펜싱 판정 오심에 눈물 "1초 남겨두고.."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7.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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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에페 여자 개인 4강전에서 신아람이 오심으로 눈물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신아람은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이 경기는 두 사람이 동점으로 끝났을 경우 우선권을 가진 신아람이 승리하게 되는 경기였다.


그러나 종료 1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경기가 2번이나 진행되는 동안 신아람의 찌르기 공격은 1초가 흐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판은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이데만의 마지막 찌르기 공격만은 득점으로 인정됐다. 당시 중계화면에는 1초의 시간이 남은 것으로 표시됐다. 이는 1초를 남겨두고 경기장의 시간이 멈추어 있었던 것.


어이없는 판정에 신아람과 한국 측은 강력하게 비디오 판정을 요청해 심판진은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신아람은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에 영국, 프랑스, 독일 등 해외 언론들은 판정단의 오심을 일제히 보도하며, 올림픽에서 나와서는 안되는 경기운영에 대해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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