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4위
한국 여자배구가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11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일본에 0대3으로 져 4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일본의 연속된 공격으로 22-25로 1세트를 내줬다. 이어 김연경을 겨냥한 집중적인 공격으로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2세트도 24-26으로 일본에 내줬고, 기세를 탄 일본을 막지 못하며 21-25로 패배했다.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아쉽지만 잘 싸웠다" , "배구도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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