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이들은 실내형 논밭인 ‘CJ The Farm’에서 직접 수확한 콩으로 메주를 빚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완성된 메주를 집으로 가져가 건조시키며 곰팡이가 생기고 숙성되는 과정을 관찰할 예정이다.
메주 빚기에 이어 고춧가루, 메주가루, 소금 등 고추장 주요 원재료로 직접 고추장도 만들었다.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조청 대신 졸인 사과를 넣은 이색적인 고추장이다. 고추장은 7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먹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해찬들팀 박찬호 부장은 “‘자연의 시간표대로’ 마지막 행사인 메주 빚기 쿠킹클래스를 통해 아이들이 원재료 상태부터 최종 장을 숙성시키는 모든 과정을 체험했다”며 “정성과 기다림 속에서 맛있는 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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