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단백질의 조성을 모유와 동일하게 만든 산양분유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산양분유의 3배 수준에 이르는 산양유를 사용, 모유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던 유청단백질 비율을 모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분만 후 3일간만 분비되는 산양의 초유를 배합해 아기에게 필요한 성장과 면역 성분을 강화했다. 산양의 초유에는 대표적인 면역성분인 면역글로불린 등이 일반 산양유에 비해 최대 300배나 많이 함유돼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생산되는 산양유를 사용했다.
가격은 1,2단계 5만4천900원, 3,4단계 5만5천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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