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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골농협 고춧가루서 농약 검출..판매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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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골농협 고춧가루서 농약 검출..판매금지
  • 이경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2.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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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남 함평군 소재 나비골농협 가공사업소가 제조·판매한 ‘함평천지 태양초 고춧가루’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이피엔 농약 성분이 검출돼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3.8.30'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11월 김장원료를 수거·검사한 결과 이들 제품에서 사용금지 농약 성분인 이피엔이 2.97ppm 나왔다. 

이피엔은 독성이 높고 위해성에 문제가 제기돼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이 농약 등록을 취소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고춧가루에서 농약성분이 초과 검출됨에 따라 고춧가루 전반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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