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점 확장을 자제하기로 했다.
CJ푸드빌은 10일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보호라는 사회적 여론에 적극 부응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스스로 확장자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동반성장위 논의 과정에서 대한제과협회가 요구해 온 총량제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총량제는 프랜차이즈 빵집의 매장 수 증가분을 일정수준 이상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허민회 대표는 "일부 사업적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동반성장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 강화해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까지 전세계에 4천여개 매장을 열어 맥도날드, 얌과 같은 글로벌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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