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비젼아이엔티가 해외유심·로밍 전문업체인 스카이패스로밍과 협력해 월드폰2G 번들패키지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월드폰2G는 유럽형이동통신방식(GSM, 일명 2G)을 사용하는 국가에서 국가간 대륙간 사용제약이 없는 해외 전용휴대폰이다. GSM방식은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 사용하고 있는 이동통신 방식이다.
또 미주대륙에서 사용되는 주파수(850/1900㎒)와 유럽대륙 및 아시아 대륙에서 사용되는 주파수(900/1800㎒)를 모두 담고 있는 쿼드밴드스펙의 제품이다. 해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듀얼밴드 제품과 차별화된 스펙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출국 전 구매 시 해외 전화번호를 함께 받기 때문에 미리 주변에 알릴 수 있어 편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스카이패스로밍의 월드폰2G 번들 패키지를 이용하면 현지에서 구매시 시간적·언어적·문화적인 문제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6만4천900원으로 해외 심카드와 번들 구매 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1년간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드폰2G 번들패키지 구성 국가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독일, 유럽통합, 호주, 필리핀, 태국이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트래블심 패키지가 있다.
이들 국가의 유심을 현지에서 이용할 경우 한국으로 통화료가 분당 80원~900원 정도로 해외로밍 평균 발신비용인 분당 2천원~4천500원과 비교할 때 적게는 70%에서 많게는 90%까지 통화료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월드폰2G 번들패키지의 가격은 국가별·충전금액별로 차등이 있으며, 대부분 유심을 포함해 8만원 미만의 가격에 살 수 있다.
구매문의는 스카이패스로밍 홈페이지 (http://www.skypassphone.com) 또는 대표전화 02-2068-374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