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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중국어 통번역대학원 입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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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중국어 통번역대학원 입시에 대해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2.1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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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2년 한 해도 저물어 간다.

지난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있었던 한국외대와 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 입시를 시작으로 11월의 서울외대 통번역 대학원, 중앙대 통번역 대학원의 입시까지 이제 모두 막을 내렸다.

올해 입시결과를 보면 한국외대는 한국어 실력이 특히 강조됐고 이화여대는 예전과는 달리 주제가 좀 더 시사적인 분야로까지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중앙대는 올해부터 영어 에세이가 추가됐고 전공 면접이 좀 더 심층적으로 바뀌었다.

내년도 입시를 준비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통대입시 준비를 위한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 공부 방법 – 한국어

이제 내년도 시험까지는 1년 남짓 남았다. 내년도 입시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늦어도 이번 겨울방학부터는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강남중국어학원 관계자는 "통대 공부하면 막연히 무얼 해야 할지 몰라 하는데 그런 학생들은 일단 한국어 공부부터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통역사는 아나운서 정도의 느낌이나 포스가 있으면 좋다. 말도 일반인보다는 좀 더 논리적으로 유창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어도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매일 신문 하나를 정독하면서 중요한 기사는 아나운서처럼 소리 내서 읽어보기 바란다. TV 뉴스를 시청할 때도 아나운서의 멘트를 소리 내서 따라 하는 쉐도잉연습을 하면 좋다.

◆ 공부 방법 – 중국어

중국어는 매일 팅리와 메모리 연습을 해야 하고, 에세이 준비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연습들은 처음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과정이다.

강남중국어학원 관계자는 "왕초보자라면 일단은 매일매일 중국어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번역하고 의미를 파악한 뒤 빠르게 적어보는 필사연습을 하길 권한다"며 "필사를 꾸준히 하다 보면 단어나 표현을 익히게 되고 전체적인 중국어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중국어 문장구조와 구문들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면 파트너와 짝이 되어 팅리와 메모리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세이는 자신의 생각을 중국어와 한국어로 적는 연습인데 주제가 주로 시사적인 내용들이기 때문에 이 역시 꾸준한 신문정독과 규칙적인 글쓰기 연습이 뒷받침되어야지 한두 달의 집중으로 큰 실력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번역은 한중번역과 중한번역을 준비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한중번역 쪽이다. 한중번역은 번역노트를 만들어 매일 조금씩 번역해보는 과정이 필요하고 또 쓴 문장은 중국선생님께 감수받아 자신이 정확하게 표현을 했는지를 검사받아야 한다.

이외에 여러 가지 필요한 공부 방법들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선아의 중국어 동시통역 사관학교 (http://cafe.naver.com/chineseit) 카페를 방문하면 2012년도에 합격한 많은 합격생들의 합격수기와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수업자료, 인터넷 무료강의들을 볼 수 있다.



◆ 2012년 12월22일(토) 강남중국어학원 통번역대학원 송년특강

한중 번역의 정석 ---- 조선일보 중문뉴스 담당 정숙영 차장 초청 앵콜 특강

◆ 2013년 통대 입시 날짜

한국외대 1차: 2013년 10월 26일(토), 한국외대 2차: 2013년 11월 9일(토)

이화여대 1차: 2013년 10월 26일(토), 이화여대 2차: 2013년 10월 27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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