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경기 도중 볼보이를 고의로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아자르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 4강전 스완지와의 경기 도중 골라인 아웃된 공을 볼보이가 빨리 내어주지 않자 볼보이의 행동에 화가 난 아자르가 볼보이의 복부를 가격한 것.
이에 경기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많은 관중들의 야유를 받으며 퇴장한 아자르.
한편 경기 직후 해당 볼보이가 직접 첼시 라커룸으로 찾아가 아자르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 역시 사과로 화답했다고.
하지만 아자르의 폭행 자체가 정당화 될 수 없고 이전 사례를 되짚어볼 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 의외의 중징계를 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아자르 볼보이 폭행'사건에 대해 많은 축구팬들은 "아자르 볼보이 폭행 해도 너무 했다", "아무리 시간을 끌어도 볼보이를 폭행한 것 잘못된 행동이다", "앞으로 어떤 결정이 내어질지 궁금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BBC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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