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17개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올 1~9월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과 소제기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분쟁조정 신청은 9천3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134건에 비해 1.9% 증가했다.
그러나 소제기 건은 78건으로 전년 동기(52건) 대비 50%나 급증했다. 78건 중 보험사가 고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수는 28건으로 35.8%나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건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이다.
보험사별로 보면 분쟁조정 신청 건은 ‘빅3’가 1~3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32%의 삼성생명이 1천729건으로 가장 많았고, 1천188건의 교보생명(대표 신창재), 936건의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생명의 분쟁조정 신청건수가 전년(1천464건)보다 18.1% 크게 늘었다.
2013년 1~9월 분쟁조정 신청 관련 소제기 현황 | ||||||||||
순위 |
보험사 |
대표이사 |
분쟁조정신청 |
신청전 소제기 |
신청후 소제기 |
신청전/후 합계 |
총합계 | |||
가입자 |
보험사 |
가입자 |
보험사 |
가입자 |
보험사 | |||||
1 |
삼성생명 |
김창수 |
1,729 |
8 |
0 |
3 |
0 |
11 |
0 |
11 |
2 |
교보생명 |
신창재 |
1,188 |
1 |
0 |
0 |
1 |
1 |
1 |
2 |
3 |
한화생명 |
차남규 |
936 |
1 |
1 |
2 |
3 |
3 |
4 |
7 |
4 |
동양생명 |
구한서 |
765 |
1 |
0 |
9 |
3 |
10 |
3 |
13 |
5 |
신한생명 |
이성락 |
648 |
0 |
0 |
5 |
2 |
5 |
2 |
7 |
6 |
라이나생명 |
홍봉성 |
546 |
0 |
0 |
3 |
3 |
3 |
3 |
6 |
7 |
흥국생명 |
변종윤 |
469 |
5 |
0 |
0 |
0 |
5 |
0 |
5 |
8 |
ING생명 |
존 와일리 |
441 |
1 |
0 |
0 |
1 |
1 |
1 |
2 |
9 |
우리아비바생명 |
김병효 |
431 |
0 |
0 |
0 |
2 |
0 |
2 |
2 |
10 |
알리안츠생명 |
이명재 |
411 |
0 |
0 |
2 |
2 |
2 |
2 |
4 |
11 |
미래에셋생명 |
최현만 |
402 |
0 |
3 |
0 |
0 |
0 |
3 |
3 |
12 |
KDB생명 |
조재홍 |
339 |
0 |
0 |
2 |
0 |
2 |
0 |
2 |
13 |
메트라이프생명 |
김종운 |
266 |
0 |
2 |
1 |
0 |
1 |
2 |
3 |
14 |
NH농협생명보험 |
나동민 |
243 |
0 |
0 |
4 |
0 |
4 |
0 |
4 |
15 |
현대라이프 |
최진환 |
240 |
0 |
1 |
0 |
3 |
0 |
4 |
4 |
16 |
PCA생명 |
김영진 |
134 |
0 |
0 |
1 |
1 |
1 |
1 |
2 |
17 |
푸르덴셜생명 |
손병옥 |
122 |
0 |
0 |
1 |
0 |
1 |
0 |
1 |
합계 |
9,310 |
17 |
7 |
33 |
21 |
50 |
28 |
78 |
KDB생명(대표 조재홍)이 339건, 메트라이프생명(대표 김종운) 266건, NH농협생명보험(대표 나동민) 243건, 현대라이프(대표 최진환) 240건, PCA생명(대표 김영진) 134건이며 푸르덴셜생명(대표 손병옥)이 122건으로 가장 적었다. 대략 시장 점유율과 비례했다.
그러나 소제기 건수는 동양생명이 13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11건, 한화생명과 신한생명은 각 7건, 라이나생명은 6건, 흥국생명은 5건 등이었다. 보험사가 제기한 소송은 한화생명과 현대라이프가 각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