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일본 법인 '엔씨재팬'은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일본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특별 사이트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블소의 이번 일본시장 진출은 중국에 이어 2번 째 글로벌시장 진출이다.
아울러 엔씨 재팬은 특별사이트를 통해 블소에 대한 소개와 멀티미디어 자료, TV 애니메이션 계획 등을 공개한데이어 TV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은 공중파 TBS와 BS-TBS에서 4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블소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제작은 일본 인기 액션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곤조 스튜디오'가 맡았다. 애니메이션 방영과 더불어 블소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블소는 제작기간 약 5년, 제작비 총액 500억 원 이상이 소요된 블록버스터급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로 2012년 6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 해 11월 중국 최대 퍼블리셔 '텐센트'를 통해 첫 글로벌 시장인 중국에 진출한 블소는 수준 높은 현지화 작업 등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