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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말레이시아 최고 식품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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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말레이시아 최고 식품 브랜드 선정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2.13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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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13일 말레이시아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 재단(Asia Pacific Brands Foundation, 이하 APBF)’이 주관하는 브랜드 평가 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식음료 부문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PBF는 말레이시아 전 총리인 마하티르 모하메드 박사가 2004년 설립한 재단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권위 있는 브랜드 평가사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 내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농심은 비상장기업 중 지난해 성공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식품기업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11년 할랄 전용 생산시설을 갖추고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할랄식품 인증기관 ‘자킴(Jakim)’으로부터 신라면의 할랄 인증을 얻는 등 농심의 적극적인 할랄 제품 수출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말레이시아 라면시장은 연간 라면소비량이 13억 개 수준으로 동남아시아에서 5번째 시장규모다. 농심은 1998년 말레이시아에 첫 수출을 시작했으며 올해 약 400만 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는 김치라면 등 할랄 인증 제품을 확대해 말레이시아 및 할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에서 베스트 브랜드로 뽑힌 글로벌 식품업체들로는 네슬레(상장), 코카콜라(상장), 맥도날드(상장), 서브웨이(비상장) 등이 있다. 삼성전자(상장)도 지난 2011년 태블릿PC, TV 등에서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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