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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농협, 적격대출은 국민은행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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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농협, 적격대출은 국민은행 '최고'
  •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4.05.20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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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시중은행 가운데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은 국민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했다.

20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지난 12~16일 기준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외환·농협 등 7대 주요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의 보증비율 90%) 금리를 조사한 결과 NH농협은행은 기준금리 2.67%에 가산금리 1.67%를 더한 연 4.34%를 적용해 비교 대상 은행 중에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금리를 받는 신한은행(연 3.82%)과는 0.52%포인트 차이가 났다. 1억 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 52만 원을 더 부담하는 셈이다.

7대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금리

금융기관

대표

기준금리

가산금리

적용금리

NH농협

김주하

2.67

1.67

4.34

기업은행

권선주

2.82

1.45

4.27

외환은행

김한조

2.75

1.32

4.07

하나은행

김종준

2.59

1.38

3.97

KB국민은행

이건호

2.60

1.29

3.89

우리은행

이순우

2.61

1.28

3.89

신한은행

서진원

2.59

1.22

3.82

(단위:%)


농협은행 다음으로 기업은행이 전세자금대출 금리 연 4.27%(기준금리 2.82%, 가산금리 1.45%)로 두번째로 높았다. 외환은행(연 4.07%)도 기준금리 2.75%, 가산금리 1.32%로 4%대의 금리를 제시했다.

뒤를 이어 하나은행(연 3.97%), 국민은행·우리은행(연 3.89%) 순이었다.

기준금리만 놓고 보면 기업은행이 2.82%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외환은행(2.75%), 농협(2.67%) 순으로 금리가 높았다. 신용등급과 거래실적 등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가산금리는 농협이 1.67%로 가장 높았다. 9개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평균 금리는 4.04%에 달했다.

7대 시중은행 적격대출금리 

금융기관

상품명

10년

15년

20년

30년

KB국민은행

KB자산유동화적격대출

  4.42

  4.47

  4.52

  4.57

신한은행

내집마련장기고정금리대출

  4.37

  4.37

  4.47

  4.47

외환은행

유동화적격모기지론

  4.32

  4.37

  4.42

  4.47

기업은행

IBK장기고정금리모기지론

  4.27

  4.32

  4.37

  4.42

우리은행

장기고정금리유동화모기지론

  4.32

  4.37

  4.42

  4.42

NH농협

장기고정금리모기지론

  4.22

  4.27

  4.32

  4.37

하나은행

하나유동화적격모기지론

  4.26

  4.31

  4.36

  4.36

(단위:%)


30년 만기 적격대출금리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국민은행(KB자산유동화적격대출)이 연 4.57%로 7개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내집마련장기고정금리대출)과 외환은행(유동화적격모기지론)이 각각 연 4.47%로 그 뒤를 이었다.

기업은행(IBK장기고정금리모기지론)과 우리은행(장기고정금리유동화모기지론)은 연 4.42%, 농협(장기고정금리모기지론)은 4.37%의 금리를 적용했다.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한 곳은 하나은행(하나유동화적격모기지론)으로 연 4.36%에 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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