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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씨앤앰 '물량 밀어내기' 의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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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씨앤앰 '물량 밀어내기' 의혹 조사 착수
  • 김미경 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4.05.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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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앰이 신규 가입자 유치 업무를 하도급 업체들에 떠넘겼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4∼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씨앤엠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물량 밀어내기’가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씨앤앰 하도급 업체들은 지난해 “씨앤앰이 가입자 유치를 강요하고 업무비용을 전가했다”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씨앤앰은 하도급 업체들이 한 달에 700~1200건의 목표 물량을 채우지 못할 경우 계약 해지 등의 압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씨앤앰 측은 “하도급 업체와 체결한 계약서에 마케팅 정책에 협조한다는 문구가 있고 인센티브도 지급했다”며 “부당한 물량 밀어내기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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