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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카자흐서 3400억원 규모 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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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카자흐서 3400억원 규모 발전소 수주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1.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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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카자흐스탄 현지 발전회사 KUS와 310㎿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카자흐스탄에서 발전소 공사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중공업은 카스피해 북쪽 아티라우주 경제특구에 들어서는 카라바탄 발전소의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감리, 시운전에 이르는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M(상세설계·구매·시공관리)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이 공사는 오는 2018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아티라우주 경제 특구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카라바탄 복합화력 발전소는 이 화학단지에 필요한 전기와 증기를 공급한다.

두산중공업 측은 지난해 12월 1조8천억 원 규모의 베트남 응이손Ⅱ 석탄화력발전소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카자흐 발전소까지 수주하게 됐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 수주로 2020년까지 23GW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는 중앙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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