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8일 이사회를 열고 박봉진 신임 대표이사(총괄 부사장·사진)를 선임했다. 지난해 9월 이상국 전무(경영관리본부장)가 대표이사에 선임된 지 3개월여 만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신성재 사장 퇴임 이후 이상국 전무(경영관리본부장)를 대표이사에 선임한 바 있다.
박봉진 신임 대표는 1957년생 경북 구미 출신으로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현대강관(현 현대하이스코)에 입사했다. 7년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서 근무하다가 친정인 현대하이스코에 돌아와 원료담당 이사, 동경지사장, 구매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거쳤다.
현대하이스코는 '영업통'인 박 대표가 지휘봉을 잡으면서 올해부터는 수익성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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