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야쿠르트는 5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HY7714'가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 보습과 주름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모유로부터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로, 미세 먼지 등 오염된 외부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현대인들의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뿐아니라 면역력 증강,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또 피부 건강을 위해 근본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해 몸속 건강부터 챙기자는 이너뷰티가 각광을 받으며 프로바이오틱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평택공장 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통합 생산설비를 구축해 올 상반기부터 '프로바이오틱스 HY7714'를 제품화할 계획이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피부건강 프로바이오틱스 HY7714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선도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개발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위 기업의 명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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