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신임임원 및 사장단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만찬에서 "작년 한해는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내서 임원 승진을 하신 여러분들은 정말 능력있는 인재들"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도 열심히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연말 인사에서 승진한 신임임원 240여명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등 사장단 5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 삼성그룹 오너가 삼남매가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 신임임원 승진 축하 만찬에 삼남매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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