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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경쟁기술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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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경쟁기술력 부각"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1.2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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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5) 이후 OLED TV 패널 경쟁기술력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분기는 실적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주가가 조정 후 반등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경민 대신증권 공인재무분석사(CFA)는 20일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최근 미국 CES 전시회를 계기로 3만6천 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며 "UHD OLED TV 패널 수율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으며, 경쟁기술(QD TV)에 대한 대응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CFA는 "비수기의 핵심지표로 LG디스플레이 가동률은 80~90%로 꾸준하게 유지되고, 글로벌 세트 재고수준이 4~5주 수준으로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 연착륙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특히 2월 이후 실적 가시성이 좀 더 뚜렷해질 경우 주가가 3만6천 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CFA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천 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오전 10시14분 현재 3만5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TV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1월에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월까지 비수기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패널 출하면적은 TV와 모니터의 대면적화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했다. TV 패널이 대면적화를 주도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출하면적이 23% 증가했고, 모니터 패널도 면적이 넓어지면서 동월대비 4%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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